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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대출 옥죄기' 35.2%가 기준 강화···융자 수요도 감소 PDF 인쇄 E-mail
William Lim 에 의해서 작성   
금요일, 8월 21 2009 19:42
은행들의 대출 기준 옥죄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연방준비은행 (Fed)은 지난 2분기 미국내 은행들이 거의 모든 대출 기준을 강화했다면서 이같은 기조는 내년 하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르면 Fed가 미국내 55개 은행과 해외에 본점을 둔 23개 지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35.2%가 대출 기준을 종전보다 강화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 출 기준을 완화했다고 답한 은행은 전체 조사 은행 가운데 2개에 불과했다. 은행들은 또한 이와 같은 대출 기준 강화로 전반적인 융자 수요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답했다. 융자 수요자들이 융자받기가 어려운 것을 더 잘알고 있어 웬만하면 신청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출 늘리기를 위한 연방 정부의 노력으로 대형 은행들의 대출은 늘고 있다. 연방 재무부에 따르면 연방 정부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은 상위 22개 은행의 지난 6월 대출 실적은 3121억달러로 전월 대비 1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이체 은행 증권의 칼 리캐도나 분석가는 "은행들이 아직 보다 여유로운 대출에 대한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렇지만 동결 수준이나 다름없는 대출이 경기 회복세가 가시화되면 조금씩 해빙 기조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중앙일보 LA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