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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퀴티 융자 문턱 낮아질 듯 PDF 인쇄 E-mail
William Lim 에 의해서 작성   
월요일, 3월 29 2010 02:51
시애틀 인근에 방 4개짜리 현재 시세로 약 200만달러짜리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존 헤일은 모기지의 90%를 갚은 상태에서 한도 25만달러 홈에퀴티라인 융자를 얻는데 무려 9개월이나 걸렸다. 충분한 에퀴티가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은행들은 계속 떨어지는 주택 가격과 불경기로 융자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지만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홈에퀴티 융자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통신은 무디스의 조사 결과를 인용 향후 12개월간 약 360억달러의 홈에퀴티 융자가 집행될 것으로 전망되며 홈에퀴티 융자 총액은 현재 8673억달러에서 4.2% 늘어난 935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홈에퀴티 융자 총액 규모는 2년래 최저 수준이다.

프레디맥의 프랭크 노새프트 분석가는 "지난 2008년에도 약 340억달러의 홈에퀴티 융자가 증가했다"며 "향후 예상되는 홈에퀴티 융자가 다른 점이 있다면 소비 방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최근 불경기로 개개인의 재무 상태에 대한 지식과 우선 순위가 뚜렷해지면서 과거와 같은 무분별한 소비에 홈에퀴티 융자가 사용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홈에퀴티 융자가 증가하겠지만 실제 융자를 성공적으로 받는 주택 소유주들은 극히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1490억달러의 홈에퀴티 융자를 가지고 있는 뱅크오브 아메리카의 경우 최근 브라이언 모이니한 행장은 "주택 가치보다 현재 융자 금액이 더 많은 경우가 약 430억달러 정도"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었다.

융자를 늘려나가기는 하겠지만 상당히 선별적으로 까다롭게 제공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무디스의 크리스 라파스키 분석가는 "올해 홈에퀴티 융자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실업수당 신청 감소 실업률 감소 그리고 이미 상당히 강화돼 있는 은행들의 융자 심사규정에 맞춰서 조금씩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중앙일보 LA